동아일보가 선보이는 ‘포르투갈 파두 음악 여행’ 22일(수)부터 총 9일 일정 송원길 음악 여행 작가 동행
포르투갈 리스본의 ‘파두 인 치아두(FADO IN CHIADO)’에서 펼쳐지는 공연. 큐브밸리 제공
11월 22일(수) 출발해 총 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의 참가자들은 △포르투 △코스타 노바 △코임브라 △오비두스 △까보 다 로까 △리스본 등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도시와 명소들을 방문한다. 이번 여행의 메인 테마인 ‘파두’는 포르투갈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는 음악 장르를 의미한다. 갈망, 애틋함과 같은 정서를 끌어올리는 파두 노래는 듣는 사람에게 묘한 그리움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게 특징.
투어 참가자들은 각 도시를 돌며 파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을 총 5곳 방문한다. 포르투의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맛보며 공연을 감상하는 한편 코임브라의 ‘파두 센터’, 리스본의 ‘파두 인 치아두(FADO IN CHIADO)’에서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이밖에 저녁식사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일정들도 포함됐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