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공) ⓒ 뉴스1
서울 종로소방서는 30일 오후 1시50분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 가림막이 무너져 옆 건물에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경찰·입주민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인해 신축 공사장 옆 오피스텔 1층 커피숍과 3·4층 세대의 일부 창문이 부서졌다. 안전상의 이유로 현재 피해를 입은 주변으로 통제선이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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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에서 기존 건물을 철거하던 공사 중 가림막이 무너져 바로 옆 오피스텔 카페를 덮친 모습 ⓒ 뉴스1
이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경비원도 “갑자기 먼지가 자욱하고 입주민들이 놀라서 우왕좌왕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서 취재진에 “11월 중 언론에 간담회를 열겠다”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자세히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