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우스 광명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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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경기도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이 일부 평형에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반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되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최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17일) 진행한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97가구, 트리우스 광명 517가구 1순위 모집에 기타지역 포함 각각 5751명, 2444명이 접수했다. 단순 경쟁률은 각 59.2대 1, 4.7대 1이다.
트리우스 광명의 경우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320가구 모집에도 695명이 신청하는 데 그쳐 2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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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A, 전용 59㎡B, 전용 84㎡A를 제외한 5개 타입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이에 이날 2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전용 36㎡, 84㎡B, 84㎡C, 102㎡A, 102㎡B가 대상이다.
트리우스 광명에 앞서 분양한 인근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트리우스 광명보다 1억원 이상 분양가가 높았음에도 결국 완판된 바 있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소형인 39㎡를 제외한 모든 평형에서 마감에 성공했다. 당시 평균 경쟁률은 18.9대 1이었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강해졌고, 집값 보합 전망이 강해지며 광명 청약 시장 분위기도 몇개월 만에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경우 14가구가 배정된 전용면적 59㎡A가 8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23가구 배정된 59㎡B는 76.9대 1, 15가구가 배정된 84㎡A 47.6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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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