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유튜브 구독자 27만여명을 보유한 ‘우리동네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 커뮤니티에는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자 의사들은 총파업을 벌였고, 일부 의대생은 국가고시를 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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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우리동산’ 유튜버는 “아유 지겹다. 정책을 우리하고 의논하고 정하는 것도 아니고 바빠 죽겠는데 종일 뉴스 보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입 다물고 있다고 뉴스 나오자마자 댓글 다는 분들께 말씀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튜버는 “문재인 대통령이건 윤석열 대통령이건 의대 정원 증원 추진하는 걸 반대한다. 그런다고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같은 과 안 한다. 낙수효과도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또 유튜버는 “전 정부에 반대해서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한 것도 아니고 이번 정부를 좋아해서 입 다물고 있는 게 아니다. 뉴스를 안 봐서 몰랐다. 시종일관 의대 정원 증원은 반대한다”며 선택적 분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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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유튜버는 “소아과 안 한다고 의사들 비난할 자격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사명감만으로 어떻게 일할 수 있겠냐”며 “메이저과 수련 환경 바꾸고 그 과들이 나와서도 진료 잘할 수 있게, 응급의료 전달 체계 잘 만들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전문의들 잘 이용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