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디 허친슨 “트럼프, 독살 당할까 봐 유리병 케첩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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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악관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독살당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백악관 보좌관을 역임한 캐시디 허친슨은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소 독살당하는 것에 매우 심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독살당할까 두려워 케첩도 작은 유리병에 담긴 하인즈(Heinz)를 선호했다”라며 “서빙하는 사람이 새 병을 열 때 나는 ‘펑’ 소리를 좋아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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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발언은 허친슨이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에서의 경험담을 담은 책 ‘이너프(Enough)’를 출간한 이후 지미 키멜과의 라이브 쇼에서 나온 것이다.
허친슨은 2020년 3월부터 트럼프 행정부 말기까지 마크 메도스 전 트럼프 비서실장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연방의사당 폭동 사태 관련 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각을 폭로해 화재가 됐다.
당시 허친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의 AP통신 인터뷰를 보고 극도로 화가 나 음식이 담긴 접시를 백악관 식당 벽에 던진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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