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에서 한 시민이 박스로 비를 가린 채 걷고 있다. 2023.10.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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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뒤 첫날인 4일 오후에는 곳에 따라 10~20㎜의 소나기가 내렸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밤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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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에 18.3㎜를 비롯해 파주 17.5㎜, 서울(도봉·강북) 17.0㎜, 양주 16.5㎜, 남양주 16.5㎜ 등의 비가 내렸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10㎜, 서대문구·중랑구 5.5㎜, 종로구 4.3㎜, 동대문구 3.5㎜, 노원구 3.0㎜, 강동구 2.5㎜, 강남구 2.0㎜, 강서구 1.0㎜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도 최고 15㎜ 이상으로 기상청 예보 기준으로 ‘강한 비’(시간당 15~30㎜)에 해당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는 밤 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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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5~20㎜,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남부에 5㎜ 내외다. 전라권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를 부추기겠다.
서해안과 충남 북부 내륙, 일부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시속 70㎞, 그밖의 지역에는 순간 풍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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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