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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암,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쌀 5900포 기부

입력 | 2023-09-20 03:00:00

안성호 이사장, 선친 사회공헌 계승



쌀 기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왼쪽)와 신상진 성남시장.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는 대표이사이자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신임 이사장인 안성호 대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1억4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쌀 기탁식에 참석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마련한 백미 10㎏ 5900포를 전달했다. 올해 6월 세상을 떠난 에이스침대 창업자이자 안 대표의 부친인 안유수 전 에이스경암 이사장의 사회공헌 경영철학을 잇겠다는 행보다. 안 전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 가는 것을 방침으로 삼고 1999년부터 2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기증해 왔다. 에이스경암이 이번 추석때까지 지역 사회에 기부한 쌀은 총 14만2460포(1424t)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4억 원 수준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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