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공항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2020.02.02 (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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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3년 반 만에 운항 재개된다.
테레비아사히는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고려항공이 다음 주 평양과 베이징을 잇는 복수의 임시 항공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전날에도 북·중 간 국경 개방의 조짐이 나타났다. 북한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단이 중국을 경유해 경기가 열리는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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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국경을 개방하는 배경에 대해 테레비아사히에 “북한에 귀국할 수 없는 외교관이나 유학생, 외화벌이 노동자 등이 많아 정상화하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