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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가수 김세환의 건장함에 감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물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쎄시봉’의 막내 가수 김세환이 출연했다. 김세환은 “요즘 시간만 나면 자전거 열심히 타고 등산고 하고 노느라고 바쁘다”며 “(조)영남이 형하고는 한 달에 한 번씩 맛있는 집 먹방 하는 모임이 있다. 거기 갈 때마다 회장님 댁에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오늘 날짜를 잡아서 오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배우 김용건은 동네 주민으로 변신한 김세환을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자전거로 시멘트를 나르기로 했다. 하지만 김용건은 자전거를 세우는데 서툰 모습을 보였고, 김세환은 그를 위해 특별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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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김세환에 비하면 나는 세발 자전거다. 여기는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이다. 이 하체를 보라. 자전거라면 박사학위까지 받을 사람”이라며 “이걸 누가 70대 중반으로 보냐”고 감탄했다. 배우 임호도 “동네 청년인 줄 알았다”며 김세환의 동안 외모에 놀라워했다.
한편 김세환은 1948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다.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김세환보다 2살 많은 77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