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예술의전당 제공)
세계적인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2019년부터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직을 맡고 있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가 내한한다. 2014년 첫 내한, 2018년의 두 번째 내한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10월1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K-클래식의 선두 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이며 북유럽의 정취를 먼저 선사한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되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만의 절대적인 개성과 낭만을 만나볼 수 있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20개국에서 온 100명의 다양한 국적의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 매 시즌 100회 이상의 공연과 50개 이상의 방대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3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8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시작되고 일반 예매는 9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