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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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나가는 주민이 이웃에게 이사 소음에 대한 양해를 구하며 선물과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달 27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에는 ‘이사 가시는 이웃의 메시지’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제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편지가 붙은 두유 박스를 찍은 것으로, 편지에는 “501호에 거주하는 박OO입니다. 7월29일 다른 곳으로 이사 가게 돼 짧게 나마 인사나눴던 분들께 인사드리고자 이렇게 편지를 남긴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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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사가 예정된 시간을 정확히 밝히고 “이사 시 소음과 혼잡이 예상되는데 양해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두유까지 남기다니 참 좋으신 분이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다 인성이 참 좋은가 보다”, “세상에는 아직 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사 가시는 분도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