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새롭게 지명된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에 대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고자 한다”고 26일 말했다.
중국은 지난 25일 지난 한 달간 행방이 묘연했던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면직하고 전임자였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임명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면직된 친강(秦剛) 전 외교부장에 대해 “중국 정부의 인사에 대해 일본 정부가 답변할 입장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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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관방장관은 “처리수(오염수) 해양 방류는 계속해서 투명성을 가지고 국제 사회에 정중히 설명해 나가겠다. 중국 측에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의하도록 강하게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 관계에 있어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꾸준히 촉구”하는 동시에 “공통 과제는 협력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상호 협력해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