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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의 미담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물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는 장도연과 함께 ‘자아도취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도연과 멤버들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한 명씩 차례로 팬들의 요청을 들어준다. 유병재가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는 부부 팬은 유병재가 축의금으로 100만 원을 냈다는 미담을 공개한다. 유병재는 육아로 힘든 팬을 위해 즉석 삼행시를 지어 위로하고, 팬의 자녀에게는 용돈까지 쥐여주는 따스한 매력을 발산해 감동을 안긴다.
데뷔 19년차 아이돌답게 오랜 팬이 많은 최시원은 팬들과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 내는 다른 멤버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온도로 팬미팅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중국 팬은 최시원에게 “헤어스프레이, 태닝 금지”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리며 사랑의 잔소리를 퍼붓는다. 팬미팅 경험이 많은 최시원은 익숙한 상황인 듯 반응한다. ‘나만의 모닝콜’을 요청하는 19년 차 팬에겐 ‘쿨초이’다운 시원한 모닝콜을 선물해 웃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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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