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들이 아파트 베란다에 있다 - 웨이보 갈무리
중국 서부 쓰촨성 농촌의 한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10~20㎏ 정도 나가는 송아지 7마리를 키웠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이웃 주민들이 소가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고 악취가 진동한다며 관공서에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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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송아지를 밖으로 끌어내자 주인은 이를 다시 아파트로 데려가려 하는 등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결국 송아지를 모두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송아지를 밖으로 끌어내 트럭에 실은 모습 - 웨이보 갈무리
그러나 주민들은 닭과 소는 차원이 다르다며 관공서에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송아지들이 불쌍할 뿐이다” “건물이 튼튼하게 지어진 것은 틀림 없다” 등의 댓글을 달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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