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한 관광지의 지열이 무려 80도에 달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신장 투루판의 유명 관광지 화이안산의 지역의 지열은 80도까지 치솟았다.
화이안산을 찾은 관광객 뤄 씨는 “인생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경험했다”며 “놀라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화이안산은 매일 약 6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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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루판 지역은 여름철 중국 내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꼽히는 지역이다. 지난 16일 투루판 산바오지역의 최고 기온은 52.2도에 달하는 등 신장 내 일부 지역의 기온은 이번주 내내 4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