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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가 오는 20일 일본에서 만난다.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성김 대북특별대표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지난 4월 서울에서도 회담했었다.
이번 회담은 오는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다. 회담 주요 의제는 북한의 최근 ICBM 도발이 될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화성-18형 ICBM을 시험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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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김 대표는 김 본부장, 후나코시 국장과 만나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 및 북한이 실질적인 협상의 장으로 돌아오도록 독려하는 일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고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지난 12일 ICBM 발사 이후 한국과 미국,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에서도 공조를 펼쳤다. 당시 북한이 안보리 회의에 나와 공개 발언하며 한미일과 북중러 간 대치 구도가 펼쳐지기도 했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