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해 소방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물이 불어난 학장천. 2023.7.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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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4명이 고립돼 3명은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
11일 오후 3시 3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3명이 고립됐다.
소방은 구명정과 사다리를 이용해 A씨(60·여)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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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C씨는 운동하러 나왔다가 물이 범람하면서 급류에 휩쓸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C씨를 찾기 위해 사고가 난 하천과 낙동강 일대를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소방은 앞서 오후 3시 24분에도 같은 하천에서 고립된 D씨(75·남)를 구조해 자택으로 이송했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령됐다가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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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