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와 경기서 3회 퇴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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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시즌 5번째 퇴장을 당했다.
분 감독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분 감독이 분통을 터뜨린 것은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루, DJ 르메이휴 타석 때였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높은 공에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자 분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불만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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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레이버 토레스 타석 때 주심이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선언하자 분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야유를 보냈다.
분 감독이 목소리를 높이자 댄 머젤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고 퇴장 명령을 받은 분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나와 머젤 주심과 언쟁을 벌였다.
분 감독은 지난 4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5월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5월 22일 신시내티 레즈전, 5월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이어 올 시즌 5번째로 퇴장을 당했다. 올해 MLB 30개 구단 감독 중 최다다.
2018년 양키스 사령탑에 오른 이래 통산 31번째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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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키스는 사령탑 공백 속에 1-5 패배를 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