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10.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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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공천 시스템 개편에 대한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혁신위가 제대로 굴러가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 각본이 짜여졌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런 것 아니냐고 강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첫 회의에서 “기득권을 타파한 민주 정당, 개혁 정당의 모습을 찾도록 하겠다”며 “정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계를 혁파하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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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느닷없이 (김 위원장이) 공천을 얘기하고 현역의원을 기득권이라고 한다”며 “기득권 타파가 무엇인가. 대의원제 폐지 쪽으로 연결이 되지 않느냐. 이게 뭐 제대로 굴러가겠나”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김 위원장에 대해 “혁신을 하기에, 친명(친이재명) 딱지를 말끔히 지우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공식적으로 말하긴 힘들지만 (친명이라는) 흔적들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이재명 당대표와 직접 인연이 있진 않은 것 같지만 간접적으로는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친명이라고 볼 수밖에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런 의심을 살 만한 점들이 좀 있다”며 “다른 위원들도 그동안 공개된 이력을 보면 이래저래 이 대표 쪽에 관련된 행동이나 발언 같은 것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