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3.6.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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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5주 연속 개선됐다. 아직은 집을 팔려는 이들이 더 많지만, 최근 금리동결 등으로 인해 회복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2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지난주(83.9) 대비 0.7포인트(p) 올랐다.
지난 3월 6일 66.3을 기록한 뒤 15주 연속 상승세며, 지난해 8월2주(84.4)로 집계된 이후 1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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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는 강남의 경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강북에선 소폭 하락한 지역들이 나왔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주 87.3에서 이번 주 88.9로,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 지수는 84.2에서 84.4로 상승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79.0에서 80.5로 올랐다.
반면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87.9에서 87.8로,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도 78.4에서 이번 주 77.8로 하락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6.2로 전주(85.5) 보다 0.7p 올랐다. 수도권은(84.8→85.3), 지방(86.1→86.9)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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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83.9에서 84.6으로 올랐다. 지난 2월1주(60.5) 이후 매주 상승세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6.3에서 87.0으로 상승했다. 수도권(85.4→86.0), 지방(87.1→87.9)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