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로 파손된 가옥과 차 뒷부분이 들리는 모습.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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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수십 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0분경 카이위안, 푸신 등 랴오닝성 곳곳에서 거센 회오리바람인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이 토네이도로 현재까지 주택 60여 채가 파손된 것이 확인됐다. 또 부상자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토네이도 위력은 일부 누리꾼이 올린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게재된 영상에는 나무가 송두리째 뽑히고,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의 뒷부분이 갑자기 번쩍 들리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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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랴오닝성 곳곳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웨이보
랴오닝성 곳곳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