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뜻사전교육출판사는 선생님과 학부모를 위한 한자 바이블인 ‘선생님 한자책’ 3판 개정판을 1일 출간했다. 정가는 11만 원.
2013년 1월 1일에 처음 출판된 선생님 한자책은 한자급수 8급부터 2급까지 총 2355자의 한자를 한 권으로 담은 ‘한자 바이블’로 통한다.
이 책은 전광진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가 해박한 문자학 지식과 중국 문화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저술한 책이다. 한자를 새롭게 익히는 초보자 뿐 아니라 이미 상당 수준까지 한자를 학습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일상적인 언어생활과 깊이 있는 한문 학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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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 한자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대표훈음, 부수 및 총 획수, 중국식 약자와 독음, 필순이 제시되어 한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독자가 급수별 한자를 용이하게 찾도록 반달 색인을 추가하고, 선생님 한자책 전용 케이스를 제작하여 견고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저자인 전 명예교수는 “한글만 아는 사람과 한자도 아는 사람은 생각의 깊이가 다르고, 성공의 높이가 다르다” 며 “선생님 한자책을 통해 우리나라 모든 지성인들이 한글과 함께 한자라는 날개를 달아 사고(思考)의 바다를 비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