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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일(현지 시각) “제반 사정이 허락하면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2일 NHK방송에 따르면 아프리카 주요국을 순방 중인 기시다 총리는 가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조기 방한이 실현된다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3월 일본 방문에 이어 정상 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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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