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며 기온이 크게 내려간 25일 오전 경북 경산시 대학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따라 길을 건너고 있다. 2023.4.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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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토요일인 2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다소 올라가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일요일인 30일에는 아침부터 다시 맑겠고, 낮 기온은 최고 24도까지 올라가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9일 오후 3~6시쯤 그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 제주에는 29일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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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28일(아침 3~15도, 낮 19~26도)보다 아침 기온이 5~10도 상승하는 곳이 있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30일까지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전국에 시속 55㎞ 바람이 불어 곳에 따라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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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29일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 제주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에 밤부터 ‘나쁨’ 수준인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30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