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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지역 초등학교에서 친형을 살해한 용의자가 부모까지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51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초등학교에서 A(45대)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덕진구 송천동 A씨의 부모 집에서 아버지 B(70)씨와 동거인 C(63·여)씨 등도 숨져 있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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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D씨가 부모와 자신의 형인 A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