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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2군) 팀인 고양 히어로즈에서 뛰는 외야수 주성원이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주성원은 27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중견수 앞 단타를 날린 주성원은 4회말 좌월 홈런, 5회말 좌중간 2루타, 6회말 우중간 3루타를 날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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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원은 “그동안 노력해 온 것이 결과로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다. 도움을 주신 김태완 타격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를 남겨놨을 때 의식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타석에서 운 좋게 타구가 좋은 방향으로 가서 3루타를 쳤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1군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1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 지명을 받고 키움에 입단한 주성원은 아직 1군에서 뛴 적이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35타수 11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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