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열린 평산책방 현판식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막걸리와 다과를 즐기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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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26일 오전 10시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운영한다.
문 전 대통령은 26일 ‘평산책방’ 첫 오픈을 하루 앞둔 25일 평산마을 주민들과 비공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문 전 대통령과 마을주민들은 개업 떡과 막걸리 등을 나눠 마시며 책방 개점을 함께 축하했다.
현판식이 시작된 오후 5시 13분께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산책방 공식 오픈일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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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도현, 시인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 재임 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문학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한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의 수익은 재단에 귀속되며, 이익은 평산마을과 지산리,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산책방에 작은 도서관을 부설했다”며 “평산책방과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책 읽는 공간과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ㆍ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