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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할아버지가’…스카이다이버 101명 세계 신기록 [영상]

입력 | 2023-04-21 14:34:00

미국의 60~78세 스카이다이버 101명이 ‘스카이다이버 최고 대형(隊形) 기록’을 경신했다. 인스타그램 @skydive_perris 갈무리

‘60대 이상 스카이다이버들(Skydivers Over Sixty·SOS)’ 멤버들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skydive_perris 갈무리


미국의 60~78세 스카이다이버 101명이 ‘스카이다이버 최고 대형(隊形) 기록’을 경신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스카이다이버로만 구성된 ‘60대 이상 스카이다이버들(Skydivers Over Sixty·SOS)’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있는 ‘스카이다이브 페리스’에서 세계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101명의 ‘SOS’ 스카이다이버는 상공 8000피트(약 2400m)에서 차례대로 뛰어내렸다. 이내 시속 190km로 낙하해 서로의 손과 발을 잡고 둥그런 대형을 만들었다. 이로써 2018년 75명의 스카이다이버가 세운 최고 대형 기록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낙하에 참여한 ‘SOS’ 스카이다이버 패트리샤 브라운(72)은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버 최고 대형(隊形) 기록’을 경신한 ‘60대 이상 스카이다이버들(Skydivers Over Sixty·SOS)’ 멤버들. 인스타그램 @skydive_perris 갈무리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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