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과 서동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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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딸 서동주를 향한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서동주의 SNS에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등 누리꾼들의 많은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서세원은 이날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숨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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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동주는 방송을 통해 어머니를 폭행하고 결국 이혼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사랑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버지의 폭행 사건) 당시 미국에 있어서 정신적인 충격적 조금 덜했지만, 한국에 있는 어머니와 동생은 굉장히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의 시선보다는 어머니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또 서동주는 아버지와의 의사 소통에 대한 질문엔 “아버지하고는 대화를 많이 못 했다. 화가 많이 나 있으셔서 대화를 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얼마나 섭섭하셨겠나. 사실 가족 중에서 나랑 그래도 아버지가 제일 친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고 아버지랑 내가 취미도 비슷했다. 영화, 독서 좋아하고 그런 공통 분모가 있던 가족이 어떻게 보면 어머니 편 든 게 돼서 아버지가 나한테 많이 섭섭하셨을 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단절됐던 것 같다”며 아버지를 향한 애잔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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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