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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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태백의 지맥으로 팔각산과 칠보산 등 명산 절경과 동해안 98.22㎞의 푸른 바다 청정해역이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이다.
영덕대게의 ‘대게’는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으며 길쭉하고 곧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고려 태조 23년(서기 940년) 왕건이 예주(지금의 영덕군 영해면) 지역을 순시했을 때 대게가 임금의 수랏상에 진상됐을 만큼 영덕대게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영덕의 청정 바닷속 깊은 곳에서 영양염류가 풍부한 사니질에서 서식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그 품질을 인정받아 2010년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랐으며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수산 식품으로 전시돼 세계인으로부터 주목받으며 글로벌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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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과 어업인은 영덕대게가 지속가능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자원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동해대게자원 회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다목적 어업 지도선인 영덕누리호 운영, 생분해성 어구 사용 등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