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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2분 112 광주경찰서 상황실로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가 담긴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전화 신고가 어려운 경우를 위해 112 문자 신고를 운영한다. 112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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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사후강직과 심정지 상태를 확인, 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
집에서는 ‘아픈 부모님과 함께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등은 병환 중인 부모를 딸이 사망케한 뒤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문자 발송이 사망 전에 이뤄진 것인지 등 여러 사안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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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