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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사명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플랫폼 업체 ‘X’에 흡수되며 ‘X’로 변경됐다. 포브스 등 외신은 11일(현지 시간) 트위터 법인이 머스크 CEO가 신설한 ‘X 법인’과 합병돼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보수주의 활동가 로라 루머가 트위터 법인과 잭 도시 전 CEO를 상대로 낸 소송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출된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트위터가 서비스명으로는 남았지만 회사명으로는 공식적으로 사라진 것이다. 기사 보도가 나온 11일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X’라는 글자 하나만 게시했다.
X 법인은 지난달 9일 미 네바다주에 설립됐으며 트위터 합병 서류도 같은 달 15일 제출됐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X 법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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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