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23일 제주시 이도2동 제주법조타워 707호에서 제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미래환경특별위원회 강경문 위원장, 제주연구원 양덕순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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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매장에서 커피 또는 음료를 1회용컵에 담아 판매할 때 소비자로부터 300원의 보증금을 받고,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300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제주도내 커피·음료 판매 매장은 약 3400개소이며 이 가운데 보증금제 대상매장은 약 14%인 478개소다.
정복영 보증금센터 이사장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0)섬 제주’ 만들기의 긴 여정을 1회용컵 보증금제가 열어갈 것”이라며 “제주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현지 상황을 고려한 정책수립을 위해 제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