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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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 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 지원 노력에 동참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 달러를 전달했다. 기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현지에서는 인조대리석 공장을 운영 중인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이 10만 달러 수준의 구호 성금과 물자를 지원했다.
롯데 유통군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구세군을 통해 현지로 전달했다. 지진 피해 지역 일상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14일부터 28일까지 고객과 임직원 참여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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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는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Pray for Turkiye & Syria’ 메시지를 송출했다.
롯데는 한국 구세군과 함께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펼치며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 공헌 활동이다. 체온 36.5도에 0.5도의 온정과 관심이 더해지면 기부자와 수혜 아동이 함께 따뜻할 수 있는 마음온도 37도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 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했다. 예년보다 추운 겨울을 감안해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 2022년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 원으로 복지 시설 2242곳과 개인 가정 1288곳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 3월과 8월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11월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재해 회복 지원품 전달식을 열고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지역 내 재난 위기 가정에 농촌사랑상품권, 구호 키트 등 약 10억 규모에 달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사전 신청 및 심사를 거쳐 3200명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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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