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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화재로 15일 오전 9시 기준 총 6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대덕구에 따르면 접수는 주로 음식점과 옷가게, 세차장, 카페에서 민원이 많았다. 또 연기 흡입과 창문을 열지 못해 환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도 접수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헬프데스크’를 운영, 민원을 받고 있다. 여기서는 피해 주민들로부터 구체적인 사례를 접수 받고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민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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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별도로 대전시와 대덕구청은 대덕문화센터에 긴급 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식수와 각종 물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접수 받는 상황으로 보상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시작, 나흘 만인 15일 오전 8시께 완전 진화됐다. 화재 당시 대전 2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회사 측에서는 화재로 2공장 3물류창고에 보관된 타이어 완제품 21만개가 모두 탄 것으로 잠정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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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