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7일 ‘세계 순직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020년 공무수행 중 순직한 고(故) 이성림 경사의 유족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서 인증받은 순직 경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에서 근무했던 이 경사는 교차로에서 퇴근길 교통정리 근무 중 차량에 충돌,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투병하던 중 2020년 12월14일 순직했다.
경찰청은 인터폴 사무총국에 이 경사를 순직 경찰관으로 인증해달라고 요청했고, 인터폴은 고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인증서를 발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