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가 입단 6년 만에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음바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낭트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작렬, 팀의 4-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음바페는 새 역사를 썼다. 음바페는 PSG 소속으로 201번째 골을 기록, 이전까지 에딘손 카바니가 갖고 있던 200골을 넘어 구단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
앞서 카바니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301경기를 뛰며 200골을 넣었다. 2017년 PSG에 입단한 음바페는 6년 만에 이를 경신했다.
음바페는 경기 직후 구단으로부터 기념 트로피 및 꽃다발과 함께 축하를 받은 뒤, 홈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음바페는 “나는 이전부터 PSG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고, 그렇게 해 나가고 있다. 훌륭한 기록을 세워 기쁘지만, 아직 쓰고 싶은 역사들이 일들이 더 많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