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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컵 보증금제 잘 지키면 ‘환경 살리는 가게’ 현판 건다

입력 | 2023-02-28 14:33:00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제주와 세종에서 시행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도’ 참여 매장 가운데 1회용컵 반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매장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 매장은 제주와 세종 지역 매장 중 1회용컵 반환량이 많은 15곳과 판매량 대비 반환율이 높은 15곳 등 총 30개 매장이다.

우수 매장에 선정되면 ‘환경을 살리는 가게’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60만 원 상당의 1회용컵 보증금 표시라벨 2롤도 받을 수 있다. 만약 1회용컵 반환량과 판매량 대비 반환량이 둘 다 상위 15곳에 들어간 매장이라면 1회용컵 보증금 표시라벨 4롤을 받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1회용컵 보증금제 우수 매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매달 반환 우수매장을 선정하고 혜택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