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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도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의 도전을 돕는 분위기다.
빅리그 대형 타자들의 연장 계약이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ESPN 제프 파산은 27일(한국시간) 2023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내다보며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가 묶이면서 타자층이 매우 얇아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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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였던 데버스는 앞서 11년 3억3100만 달러에 보스턴에 남기로 했다.
거물급 타자들이 일찌감치 원 소속팀 잔류를 선언하면서 2023시즌 뒤 FA 시장에서 눈길을 끄는 타자 자원은 줄어들게 됐다.
덕분에 ‘새 얼굴’ 이정후의 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파산은 이번 시즌 뒤 FA 시장에 나올 최상의 옵션으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이안 햅(시카고 컵스),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소개한 뒤 와일드카드로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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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23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의 도전에 미국도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 키움의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가 찾아 이정후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장 상황도 이정후의 도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만 계속 이어간다면 이정후의 빅리그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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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