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후임에 판사 출신 박종민 변호사 임명
안성욱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2023.1.11. 뉴스1
안 전 부위원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누구에게 잘잘못이 있는지를 따지기에 앞서, 사무처장으로서 조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임기제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소신은 끝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 전 부위원장은 원래 내년 6월까지 직을 맡게 돼 있었으나,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권익위 내 정무직은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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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가청렴도(CPI) 상승 등 권익위가 일군 성과를 언급하며 권익위 구성원을 향해 “새 정부에서도 권익위가 앞장서서 반부패·공정개혁을 지속 추진해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2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종민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 대통령실 제공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