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만2429대 지원키로
인천시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030만 원, 화물차(소형) 1800만 원, 버스(대형)는 8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승용차의 경우 차량 가격이 8500만 원을 넘으면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차량 구입자가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www.ev.or.kr)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1360억 원을 들여 승용차(1만80대)와 화물차(2227대), 버스(122대) 등 모두 1만2429대를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