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가나초콜릿은 2022년 400억 원(390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340억 원에 비해 14%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과자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가나초콜릿이 프리미엄 디저트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하반기 배우 전지현 씨를 가나초콜릿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디저트 모먼트’ 라는 주제로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가나, 디저트가 되다’, ‘가나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디저트 모먼트’ 등의 카피는 가나초콜릿을 프리미엄 디저트로 포지셔닝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 로드중
롯데제과는 가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새롭게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팝업스토어를 개관했다. 시즌 2로 진행되는 가나초콜릿 팝업스토어 ‘가나초콜릿 하우스’는 이번에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오픈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초콜릿을 주제로 한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낮 2시부터 저녁때까지는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로 운영되고, 밤시간에는 19세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몰트바로 운영하는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