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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특산품, 美 동부시장 공략 나서

입력 | 2023-02-10 03:00:00

내달 특산품 판촉전 선적식 개최




전남 완도군이 전복 등 특산품으로 미국 동부시장 공략에 나선다.

완도군은 8일 완도읍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다음 달 미국 동부에서 열릴 특산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판촉전은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주 한양마트 힉스빌점과 뉴저지주 리지필드점에서 열린다. 미국 동부 최대 상권인 뉴욕, 뉴저지 지역에 위치한 전남도 상설 판매장에서 완도군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10개 업체가 판촉전에 참여해 냉동 전복, 전복 가공품, 곱창김, 미역 등 총 45개 품목 6000만 원어치를 선보인다.

완도군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연·시식회를 열고 지역 신문 및 라디오 광고 등 홍보 활동을 통해 판촉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문희 완도군 시장개척팀장은 “글로벌 대형 유통 체인과 연계해 운영 중인 해외 전남도 상설 판매장을 적극 활용해 완도 특산품 판로를 넓히고 수출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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