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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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SPL제빵공장 산재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강동석 SPL㈜ 대표이사 등 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 대표와 공장 안전책임자 등 모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15일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근로자 A씨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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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발생 사흘인 지난해 10월18일 SPL제빵공장 안전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이틀 뒤 노동부 경기지청과 합동으로 SPL주식회사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이어 10월24일에는 산재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SPL제빵공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강 대표는 같은해 10월28일 입건했다.
(평택=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