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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출한 지 20주년이 된 파파존스 피자가 비건 시장을 공략한다.
6일 한국파파존스에 따르면, 파파존스 피자는 2003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21년 4월 한국 진출 18년 만에 200호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매장에서 약 50%의 다점포율(가맹점주 1명이 2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는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스무 살이 된 한국파파존스는 비건을 위한 특별 신메뉴를 선보이면서 국내 피자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췄다. 전중구 사장은 “현재 한국 시장은 해외의 비건 인구 대비 소수이기는 하나 소비자 개개인의 기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의 역할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브랜드라는 강점을 살려 세계 식문화 동향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2022년 기준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약 150~2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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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