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안심수학여행 서비스’ 요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지역에서 이용할 숙박과 음식점, 체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해당 학교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수학여행단이 이용하는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과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2014년 제주지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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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는 적극행정 모범 사례,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