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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는 오는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의 외무상으로서 국제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강화할 자세를 내보이려는 목적이 있다.
아울러 G7 외교장관 회의도 이달 내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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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하야시 외무상이 안보리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혹은 이달 17~19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G7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통신에 “침공 1년 시기에 (하야시 외무상이 각국과) 대면으로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안보리 회의가 각료급인 만큼 “(일본 정부는) 각국 외교장관의 참가 상황을 주시한 후 (하야시 외무상의 참석을) 판단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국제회의에서 하야시 외무상과의 만남에 대해 기대를 내비쳐, 하야시 외무상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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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