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열린 2022-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45명 중 10위에 자리했다.
예선에서 1분20초08로 9위에 올랐던 이상호는 16강전에서 예선 8위였던 아론 마르크(이탈리아)를 만났으나 완주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크비아트코프스키가 차지했다.
2021-22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종합 우승을 했던 이상호는 이번 시즌에는 아직까지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5차례 레이스에서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에서의 9위다.
이상호는 지난 시즌 10차례 대회에서 금 1, 은 2, 동 3개를 수확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