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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대만의 TSMC가 일본에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원을 생각하겠다고 환영했다.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온라인 결산 설명 기자회견에서 “현재 일본에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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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구마모토 공장에 이어 일본에 두 번째 공장도 건설하겠다는 발언이다. 웨이 CEO는 제2 공장 진출에 중요한 요소로 정부의 지원을 들었다.
이에 응답하듯 일본 정부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산업상은 13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대단히 환영하고 싶다.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보조금 등을 활용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나설 생각을 나타냈다.
그는 “반도체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 기업에 따른 투자 안건도 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투자 안건도 많은 제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투자를 제대로, 가능한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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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