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뉴진스(NewJeans)’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이브(IVE)’ 등 4세대 K팝 대표 걸그룹들이 일제히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10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의 새 싱글 ‘OMG’의 선공개곡 ‘디토(Ditto)’가 ‘글로벌 200’에서 전주 대비 무려 18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K팝 그룹 중 ‘글로벌 200’의 ‘톱 10’에 진입한 것은 뉴진스가 유일하다.
또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가 ‘글로벌 200’에 30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뉴진스의 기존 곡인 ‘하이프 보이(Hype boy)’는 62계단 상승한 59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기존 곡인 ‘어텐션(Attention)’은 193위로 재진입했다. ‘하이프 보이’는 해당 차트 22주 연속 진입이다.
광고 로드중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는 ‘글로벌 200’의 순위권 밖으로 빠졌다가 이번 주 ‘글로벌 200’에서 172위를 차지하며 재진입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200’은 사실상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듣는 노래 순위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뉴진스 ‘디토’와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은 역주행했다.
‘디토’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19위로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하이프 보이’는 전주 대비 30계단 상승한 40위, ‘어텐션’은 117위에 랭크됐다.
광고 로드중
K팝 3세대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도 ‘글로벌 200’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은 지난 주 149위에서 54계단 상승한 95위,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지난 주 162위에서 110위로 급상승했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리더 RM 외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엔 그룹 ‘에이티즈’의 새 앨범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가 7위로 진입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시저(SZA)의 정규 2집 ‘SOS’가 차지했다. 4주 연속 정상이다.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0집 ‘미드나잇츠’ 타이틀곡 ‘안티 히어로’가 차지했다. 지난 주 8위였다가 7계단 역주행해 정상을 탈환했다. 총 7주간 해당 차트 1위다.
[서울=뉴시스]